
조기승 시애틀한인회장이 이끈 태권도시범단이 지난 4일 에드먼즈 페어에서 송판을 격파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주류사회 행사에 태권도 시범보여 한국 홍보 앞장서
조기승 시애틀한인회장이 ‘태권도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린우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 회장은 최근 시애틀과 에드먼즈에서 열린 주류사회 축제에 태권도 시범단을 출전시켜 시민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조 회장이 이끈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달 29일 시애틀 차이나타운 드레곤 페스티벌에 이어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에드먼즈 페어에 참가했다. 시범단은 절도있고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통해 주류사회에 태권도와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 회장은 매년 시페어 행사의 하나로 차이나타운에서 열리는 드레곤 페스티벌에 올해까지 25년째 참가했다. 올해는 드라마 <추노>의 배경 음악을 틀어 놓고 다이내믹한 동작과 역동적인 기술로 태권도 진수를 선보여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독립기념일 에드먼즈 페어에서는 한국 전통 악기인 징과 꽹과리까지 동원해 한국의 소리에 맞춰 태권도 기술을 선보였다. 풍선과 송판 격파 등을 선보일 때마다 거리에 나와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큰 박수를 보내며 “원더풀”을 외쳤다.
조기승 회장이 이끄는 시범단은 오는 21일 다시 시애틀 차이나타운 퍼레이드, 26일 마운트 레이크테라스 퍼레이드에도 참가한다. 이어 27일 밤 시애틀한인회가 범동포들과 함께 시애틀 한복판에서 펼치는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에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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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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