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의원들 가보니…
▶ 여성을 창녀로 호칭
“인권사각지대… 끔찍”

텍사스주의 남부 국경지역 웨스라코의 한 국경순찰대 구금시설에 국경에서 붙잡힌 이민자들이 발 디딜 틈조차 없이 비좁고 열악한 환경 속에 수용되어 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은 국토안보부 산하 감사관실이 직접 촬영했다. [국토안보부 감사관실 제공]
남부 국경의 이민자 구금시설을 둘러본 민주당 의원들은 그곳의 상황이 상상 이상으로 끔찍하다고 전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뉴욕)를 비롯한 하원 히스패닉 코커스의 의원들은 1일 불법 이민자들을 구금하는 텍사스주 클린트와 엘파소의 수용시설을 방문했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트위터에 “끔찍했다”며 “직원들이 여성 이민자들을 마실 물도 없이 유치장에 가두고 변기 물을 마시라고 말했다”고 했다.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은 “억지로 들어가서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중 한 명이 말하길 관리들이 아무 이유 없이 뜬금없는 시간에 깨우거나 ‘창녀’라고 부르는 등 심리전을 벌이고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정에 동행한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화장실의 물을 마셨고, 직원들은 의원들을 향해 비웃음을 지었다”면서 “담당자에게 이를 말했더니 ‘관리들은 상당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으며 가끔 이를 표출한다’고 답할 뿐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주당 하원의원인 주디 추(캘리포니아) 의원도 트위터에 이민자들이 목이 마르면 변기 물을 마시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매들린 딘(펜실베이니아) 의원은 그곳의 상황이 “상상보다 훨씬 나빴다”고 했다.
딘 의원은 트위터에 “이들의 상황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나쁘다. 이는 인권 위기다”라고 썼다. 그는 이어 “50~60대 여성 15명 정도가 수도꼭지도 없는 작은 콘크리트방에서 생활한다. 이들은 몇 주 째 샤워도 못했다”면서 “모두 함께 온 가족과도 떨어진 상태다”고 했다.
논란이 일자 국경순찰대 관계자는 “화장실 물을 마신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구금 시설에는 충분한 물자가 구비돼 있다. 시설은 마치 코스코 같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강경 이민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최근 국경 이민자 수용시설의 열악한 환경이 속속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월엔 엘파소의 구금시설이 위험할 정도로 과포화 상태라는 정부 보고서가 나왔고, 지난달엔 이민 변호사들이 클린트 아동 수용시설의 비위생적인 실태를 폭로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이 국경을 방문한 이날 탐사보도매체 프로퍼플리카는 전·현직 국경순찰대원들이 페이스북 비밀그룹에서 이민자들과 히스패닉 의원들을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의 음란한 합성 이미지를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페이스북 그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국경순찰대는 애국자들이고 훌륭한 사람들이다. 미국을 사랑한다”고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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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AOC & 벽돌: 둘중에 뭐가 더 쓸만한 가치가 있을가? 벽돌이다.
Fake Fox News에 세뇌되면 그들의 선동 뉴스가 진실이고 다른 미디어는 모두 가짜로 들리지요.
내 한 친구도 뉴올리앤스로 여행가는길에 엘파소에 하루 머물렀다 국경수비대에 불체로 오인받아 14시간동안 구금되있었는데 완전 생지옥이랍니다. 자기는 미국 시민권자라고 운전면허증에 소시알 시큐리티넘버까지 알려줬는데 막무가내로 잡혀있다 결국 다음날 풀려났는데 그들 얼굴에 미안한표정 하나도 없이 노랑 원숭이 재수없어하는 느낌이었답니다.
표에 걸신 든 민주당 사기꾼들의 가짜 뉴스. 어느 누가 변기물을? 심지어 똑같은 곳을 방문한 멕시코 목사들도 그렇지 않다고 기자회견에서 발표.특히 AOC는 정말 밥맛 떨어지는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