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 메시, 힘겹게 8강 오른 뒤 각오 다져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는 23일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 8강 진출이 확정되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 새로운 코파 아메리카가 시작된다. 이번 승리로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고 팀으로서 더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열린 초청팀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2-0으로 이겨 1승1무1패(승점 4)가 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이날 생일을 맞은 메시는 상대 집중견제에 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는데도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번 대회 3경기서 1골(페널티킥)을 뽑아낸 메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과 탈락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그래도 잘 이겨냈다는 게 중요하다.
이번 승리가 다음 단계에서 중요한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8일 베네수엘라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조별리그 마지막 날인 24일 C조의 우루과이는 칠레를 1-0으로 꺾었고 일본과 에콰도르는 1-1로 비겼다.
이로써 우루과이와 칠레가 1, 2위로 8강에 올랐고 일본은 B조 3위 파라과이에 골득실에서 뒤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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