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살기좋은 주 전국 17위?
월렛허브 조사 순위서…오리건주도 27위 그쳐
시애틀은 ‘안전한 도시’ 순위서 25위
워싱턴주가 전국 50개주 가운데 17번째 살기 좋은 주로 선정됐다.
그 동안 자연환경과 경제여건 등으로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에 단골로 끼었던 워싱턴주가 17번째로 떨어진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개인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주거비, 소득, 교육 수준, 의료서비스 수준 등 51개 항목을 5개 큰 영역으로 구분해 점수를 매긴 끝에 워싱턴주는 100점 만점에 57.45점으로 전체 17위였다고 밝혔다.
워싱턴주는 경제환경 부문에서 8위, 교육 및 보건 영역에서 6위, 삶의 질 부문에서 8위로 비교적 높은 순위에 랭크됐지만 안전부문에서 39위, 거주비 부문에서 37위에 머물러 전체 순위를 끌어내렸다.
서북미 5개주 가운데 아이다호주는 100점 만점에 59.04점으로 전체 10위를 차지해 워싱턴주 보다 더 살기 좋은 주로 이름을 올렸고 몬태나주는 24위, 오리건주는 27위에 각각 선정됐다.
알래스카는 안전영역에서 50위, 삶의 질 영역에서 49위, 주거비 부문에서 39위, 교육 및 보건 영역에서 31위로 최하위권인 45위에 그쳤다.
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는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뉴햄프셔, 콜로라도, 위스콘신 순이었다. 앨라배마,아캔소, 뉴멕시코,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 남부지역 주들이 알래스카와 함께 최하위 그룹을 이뤘다.
한편 시애틀은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조사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25위로 선정됐다.
현재 인구가 373만명인 메트로 시애틀 지역에선 폭력범죄가 인구 10만명 당 353.7건, 재산범죄는 1,963.6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인구 10만명당 폭력범죄 283.2건, 재산범죄 1,877.9 건으로 전체 대상도시 중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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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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