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집단 절도 사건 기승
킹, 서스턴, 스노호미시 카운티 12개 업소 피해
편의점에 무리를 지어 들어가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청소년 절도단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치안당국은 지난 2월부터 청소년 떼거리가 시애틀, 레드몬드, 렌튼 등 킹 카운티는 물론 스노호미시와 서스턴 카운티에서 범행을 저질러 12개 업소에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서스턴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5월 29일 청소년 떼가 윈코 수퍼마켓에 들어가 직원 휴게실에서 지갑을 훔쳐 달아난 후 직원들의 신용카드로 1,000달러의 선물카드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틀 뒤에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먼로의 ‘메인 스트릿 북스’ 서점도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 책방 주인 에밀리 뉴맨은 지난 3월에도 동일 수법의 범행으로 지갑을 도난 당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청소년이 한꺼번에 업소에 들어가 직원에게 질문을 하며 마치 물건을 사는 것 처럼 행동하는 동안 다른 일부가 직원 휴게실 등에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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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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