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인 ‘삼바군단’ 브라질이 간판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를 부상으로 잃는 대형 악재를 만났다.
네이마르는 5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18분께 상대의 거친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브라질은 전반 16분 히샬리송(에버턴)과 24분 가브리엘 제수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따냈지만 상처뿐인 영광이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경기 후 “네이마르의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부상이 심각해서 코파 아메리카 개막 때까지 회복하기 어렵다”라며 “기술위원회가 네이마르의 대체 선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 코파 아메리카는 오는 14일부터 7월7일까지 브라질 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데 브라질은 1989년 대회 이후 30년 만에 다시 안방에서 개최하는 이 대회에서 12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네이마르의 부상 이탈로 출발부터 타격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소속팀 PSG에서 장기간 결장했던 네이마르는 최근 성폭행 혐의가 불거진데 이어 부상까지 겹치며 최악의 여름까지 맞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