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 방사능 한달째 진행 중
연방 전문직원 50여명 하버뷰 메디컬센터 작업 참여
지난 5월 초 하버뷰 메디컬센터 연구병동에서 발생한 방사능 유출 사고의 처리 작업이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2일 밤 하버뷰의 협력기업이 테라스 St.과 테리 Ave. 교차로 인근에서 ‘세슘-137(Cesium-137)’을 운반하던 중 실수로 방사능이 유출됐었다.
사고는 건물 밖에서 발생했지만 중앙난방환기시스템(HVAC)을 통해 방사능이 일부 건물 안으로 번졌을 것으로 우려됐다.
이 사고로 하버뷰 메디컬센터와 그 관리기관인 워싱턴대학(UW)은 연구병동을 폐쇄하고 200여 연구원들의 건물 출입을 한달간 중단시키며 처리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방사능 처리 작업에는 연방 에너지국 산하 국립핵안보청(NNSA) 직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일 처음으로 연구원들의 건물 진입을 90분간 허용하고 연구자료를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병원측과 연방당국은 누출된 방사능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향후 6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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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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