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범버슈트 공연은 ‘썰렁’?
출연진 예년보다 경량급…8월30일부터 사흘간
시애틀의 전통적 여름 음악축제인 ‘범퍼슈트’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수퍼스타가 없이 비교적 경량급 출연진으로 짜여질 전망이다.
오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시애틀센터에서 열릴 올해 범퍼슈트 축제는 포크-록그룹 ‘라미니어스’와 래퍼 출신 사이키델릭 싱어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그래미 수상경력의 R&B 싱어 H.E.R 등이 무대를 주도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캐나다의 떠오르는 별 DJ 레즈, 싱어-송라이터 LP, 팝싱어 칼리 래 젭슨, 샌프란시스코 래퍼 ‘SOB X RBE,’ 시애틀 토박이 Sol과 레인울프 등 인기가수들도 출연진에 포함됐다고 행사 기획사인 ‘AEG 라이브 퍼시픽 노스웨스트’가 3일 발표했다.
AEG의 롭 토마스 부사장은 행사 기획 및 준비가 연중 이어지기 때문에 프로그램과 출연진에도 변화가 있게 마련이라며 공연 전까지 또다른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범퍼슈트 공연 관람요금은 사흘 분을 기준으로 220달러부터 시작되며 5일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자세한 공연 애용은 bumpershoot.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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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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