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건강보험료가 2020년 1% 인상될 전망이다.
워싱턴주 3년 연속 10% 이상 오른 후 대폭 제한
워싱턴주에서 영업중인 건강보험사들이 내년에 평균 1% 미만의 보험료 인상을 주정부에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 건강보험 상품거래소((WHBE)의 팸 맥이완 CEO는 “0.96%의 보험료 인상 신청은 워싱턴주 개인의료보험 시장의 안정화와 WHBE를 통해 보험을 구입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1% 미만의 보험료 인상은 3년 연속 10% 이상 인상 끝에 나온 것이어서 가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내년에는 ‘퍼시픽소스 헬스 플랜스(PacificSource Health Plans)’와 ‘프로비던스 헬스 플랜(Providence Health Plan)’ 등 2개 보험사도 워싱턴주 영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주 보험가입자들은 올해 14%, 2018년 24%, 2017년 11%의 요금 인상을 겪었다.
마이크 크라이들러 주 보험감독원장은 “오바마케어(ACA)를 폐지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지난 2년간 시도에도 불구하고 이번 보험요금 인상 신청은 워싱턴주 의료보험 시장이 안정화 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주정부는 의료비 절감과 보험가입자 부담 완하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지만 이번 보험료 인상은 환영 받을만한 뉴스”라고 말했다.
보험사들이 신청한 요금 인상안은 크라이들러 보험감독원장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한다. 지난해에는 주내 영업 보험사들이 평균 19.8%의 보험료 인상을 신청했지만 크라이들러 원장이 이를 13.8%로 제한했었다.
<
서필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참 고맙다... 에휴... 의료보험료가 한 가정 당 매 월 2000불이 넘는게 정상인가? 세금보다 의료보험비가 더 악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