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순찰 강화도 소용없다
시애틀서 5월 한달새 총격사건만 19 차례
시애틀 경찰국이 순찰강화 지역으로 꼽은 관내 7개 동네에서 총격사건이 여전히 빈발한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관내에서 발생한 19차례의 총격사건 중 대부분이 순찰 강화를 공식 발표했던 7개 동네에서 벌어졌다.
경찰국은 다운타운 3rd Ave와 파이크 St. & 파인 St, SODO, 사우스 파크, 조지타운, 파이오니어 스퀘어, 프리몬트, 발라드 등 7개 동네에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했었다.
당시 제니 더컨 시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동네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경찰국의 순찰 강화 전략을 반겼고 카멘 베스트 경찰국장도 “순찰 강화로 긍정적인 영향이 비즈니스와 주민들에게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한달새 총격사건이 19번이나 발생해 순찰확대 결정이 무색케 되자 업주들과 주민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프리몬트 지역 업주인 샨 세다는 “치안이 확보되려면 1달 이상 순찰강화가 필요할 것”이라며 “경찰 홀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주민들과 업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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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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