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의원 보좌관 출신
▶ 지역사정에 밝아, 선거 5일 앞두고 가가호호 방문 캠페인
![[ 인터뷰] 12지구 시의원 출마 존 이 후보 “선거구 재조정 등 한인사회의 목소리 대변” [ 인터뷰] 12지구 시의원 출마 존 이 후보 “선거구 재조정 등 한인사회의 목소리 대변”](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5/29/201905292142395c1.jpg)
5일 앞으로 다가온 LA시의회 12지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두권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존 이 후보가 지역사회 발전과 한인 정치력 신장에 기여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존 이 선거캠프 제공>
“당적을 떠나 커뮤니티 발전과 안전을 위해 힘을 쏟을 것입니다”
데이빗 류 LA 시의원에 이어 또 한 명의 한인 시의원 선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은 가운데 12지구 보궐선거를 닷새 남긴 29일 결선에 오를 것으로 가장 유력한 한인 존 이 후보는 지역구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달 4일 실시되는 보궐선거에는 12지구 시의원에서 사퇴한 미치 잉글랜더 전 의원의 오랜 수석보좌관인 한인 존 이 후보와 커미셔너를 지낸 아웃사이더인 애니 조 후보 등 15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LA 타임스 등 유력 언론들은 해당 지역구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이 후보의 선두 질주를 점치고 있다.
존 이 후보는 2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12지구에서 40년 이상 거주하면서 전임 시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커뮤니티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당적을 초월해 12지구의 발전과 안전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존 이 후보와의 일문일답.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솔직히 긴장되나
▲모든 선거가 그렇듯이 긴장된다. 시간이 날 때마다 가가호호 방문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들 당부하고 있다. 40년 이상 해당 커뮤니티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니 많은 유권자들이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더라. 사실 유권자들이 알아봐주고 우편투표 등 격려를 하는 자체가 정말 힘이 난다. 남은 선거일까지 열심히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민주당 성향이 강한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서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나
▲공화당이나 민주당 등 당파는 선거자금이나 정책에 있어 중요하다. 하지만 당파를 초월해 커뮤니티 현안을 챙기고 안전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전임 시의원 보좌관으로 해당 지역구 출마에 대해 ‘기성정치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변화에 대한 유권자들의 요구도 잘 알고 있다. 12지구는 유일하게 LA 시의회에서 공화당 성향이 강한 지역구다. 또한 전임 시의원들도 수석보좌관 출신인 경우도 많다. 물론, 이에 대해 ‘정치 왕조’라는 비판도 있지만 오랜 기간 시의원을 보좌하는 제일선의 수석보좌관은 지역 현안과 정치 시스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결국 새로운 리더십 아래서 일의 연속성으로 인해 지역 현안을 다른 어느 후보보다 더 잘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앨리소 캐년 개스 유출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아직도 많다
▲개스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우리 가족들도 호텔에서 4개월을 전전하며 고생을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 12지구 시의원에 당선될 경우 커뮤니티 안전과 함께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일이 개스유출에 대한 보상안 마련이다. 실제로 지난 2년 이번 사고에 대한 아무런 보상도 없고 진전도 없다. 당선이 된다면 바로 새크라멘토로 달려가 피해 주민들을 위한 보상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다.
-12지구 홈리스 문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12지구도 홈리스 문제가 심각하지만 잘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전체 지역구 가운데 유일하게 홈리스 숫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5년전 임시주거를 위한 센터를 오픈했고, 90퍼센트가 쉘터를 나가면서 일자리를 찾고, 75퍼센트는 영구 주택을 찾았다. 결국 홈리스 문제는 커뮤니티 안전과 연관되어 있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안도 준비되어 있다.
-선거를 앞두고 한인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단지 한인이라는 이유가 아니라 지난 15년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매진한 풍부한 경험을 살려 12지구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 또한 한인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것이며, 선거구 재조정 등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주류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뿔푸리 교육 등 한인 차세대 리더들을 키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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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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