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박신영(왼쪽부터) 교육영사와 이연수 대표, 박성수 LA 한인상공회의소장이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의 단기 임대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폐교된 윌셔사립초등학교 시설 활용을 위해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가 5개월 간의 단기 임대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본보 18일자 보도) LA 총영사관 측과 일부 커뮤니티 단체가 이에 반발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LA 총영사관이 한국 정부의 규정을 내세우며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 측과 서로 감정적 대응으로 치달으면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찾아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29일자 보도) 남가주 한국학원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부 한인들이 한국학원 이사회 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나서면서 문제가 더욱 꼬이는 모양새다.
이른바 ‘남가주 한국학원 정상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29일 LA 한인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학원 측이 단기 임대 결정을 철회하고 이사회의 재정서류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모임 측의 이연수 대표는 “이사회가 독자적으로 임대를 추진하는 것은 단기간이라 하더라도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임대 계획을 철회하고 현 이사들은 부실경영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는 것이 도리에 맞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석한 총영사관 측의 박신영 교육영사는 “당연직 이사인 본인에게 단 한차례 통보조차 하지 않고 기습적으로 열린 이사회에서 내린 단기임대 결정을 수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남가주 한국학원 이사회 측은 이같은 주장이 사실과 다른 지나친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한국학원 이사회 한 관계자는 “시설 임대추진은 이사회가 정관 절차에 따라 의결한 것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며 “LA 한인회에 중재를 요청한 만큼 총영사관측도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대화하려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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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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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이 낄자리는 아닌것 같은데요. 일만 더 복잡해 질뿐이네요.
정말 뻔뻔한 이사들이네, 수십년 능력없는 운영에도 불구 하고, 계속 똥고집 부리는게 마치 꼴통 가짜 보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투명하지 못한 운영을 여지껏 하고 참 한심하고 뻔뻔함.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으면 책임을 지고 전원 물러 나라. 나 아니면 안되하는 자세가 망하게 하는거다. 새롭고 능력자한테 넘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