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담당자가 가정폭력을
UW, ‘타이틀IX’ 부소장 내정자 임용 취소키로
워싱턴대학(UW)은 인종차별, 성폭행, 가정폭력 등의 전담 부서인 일명 ‘타이틀IX’부소장 내정자인 데니스 F 아모아텡의 임용 계획을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UW은 “아모아텡의 채용을 지난 달 결정했고 그가 지난 22일부터 근무할 예정이었지만 그가 지난 6일 다른 주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확인돼 임용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아모아텡은 지난 4일 새벽 네브라스카 랭커스터 자택에서 부인과 시비가 붙어 그녀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오는 6월3일 재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아모아텡의 부인은 당시 “남편이 핸드폰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 팔목을 비틀고 나를 밀아붙여 멍이 생겼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그녀의 상태를 확인해 그녀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아모아텡은 “아내의 팔목을 잡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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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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