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세네갈이 약체 타히티를 꺾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세네갈은 23일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타히티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 개막전에서 아마두 사냐(20)의 해트트릭 맹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세네갈은 폴란드를 2-0으로 물리친 콜롬비아에 골득실에서 앞서 A조 선두로 나섰다.
2015년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강에 올랐던 세네갈은 킥오프 9.6초 만에 사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선취골을 뽑았다. ‘9.6초 득점’은 역대 U-20 월드컵 최단시간 득점 기록이다. 사냐는 전반 29분과 후반 5분 연속골을 보태 대회 첫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폴란드는 콜롬비아에 0-2로 완패해 개최국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콜롬비아는 전반 23분 이반 안굴로의 선제 결승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 산도발의 쐐기골이 터지며 2골차 승리를 따냈다.
한편 일본은 B조 1차전에서 에콰도르와 1-1로 비겼다. 전반 45분 다가와 교스케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한 일본은 후반 6분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키커 호르단 레사발라의 실축으로 한숨을 돌린 뒤 23분 야마다 고타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따냈다.
또 다른 B조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멕시코를 2-1로 꺾고 조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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