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하루 동안 콘트라코스트 전 지역에서 직접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콘트라코스트의 노숙자 숫자는 2,295명으로 2017년에 비해 4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카운티 관계자와 자원자들이 노숙자가 빈번한 곳을 선택해 24시간 동안 조사한 것으로 노숙자 대책 마련 등에 이용된다. 올해 노숙자는 작년에 비해 4% 증가했지만 2017년에 비해 43% 증가했으며 이는 알라메다 카운티와 같다. SF의 노숙자는 2017년에 비해 17% 증가했으며, 산호세는 42%,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31% 증가했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노숙자 중 1,627명(60%)이 쉼터가 아닌 거리, 공원 등에서 잠을 자며 30% 정도는 차량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쉼터가 없는 노숙자 중 약 10%는 빈 건물이나 차고 등에서 밤을 보낸다. 이들 대부분의 노숙자들은 독신자들이며 3%(37명)만이 가족 단위 노숙자이다. 쉼터에서 지내는 668명의 노숙자 중 11%(62명)가 가족 단위 노숙자들이다. 카운티 쉼터는 약63%의 가족 단위 노숙자들을 수용할 수 있지만 일반 노숙자들의 거의 수용 능력이 없다. 노숙자들의 거주 위치는 32%가 서쪽 지역, 38%가 중앙 지역, 30%가 동쪽 지역으로 전 카운티에 골고루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2페이지 짜리의 간단한 보고서이며 좀더 상세한 보고서는 6월 중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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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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