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개솔린 가격 ‘고공행진’
16일 기준 갤론 당 3.64달러…주 전체는 3.54달러
개솔린 가격이 벨뷰와 에버렛을 포함한 광역 시애틀은 물론 워싱턴주 전역에서 거침 없이 오르고있다.
미국 자동차연맹(AAA)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평균 개솔린 가격(16일 기준)은 갤론 당 3.54달러로 전월보다 14센트나 올랐고 전국 평균가격인 2.86달러보다도 68센트나 더 높았다.
광역 시애틀의 개솔린 가격은 갤론 당 3.641달러로 전월대비 13센트 상승했고 전년 동기보다는 17센트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캐스케이드 산맥을 기준으로 워싱턴주 동부 지역에서는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론 당 3.16달러에서 최고 3.56달러인 반면 서부 워싱턴 지역은 3.60~4달러 대를 기록했다.
카운티 별로 개솔린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제퍼슨 카운티로 갤론당 3.70달러였고 왓컴, 킹, 피어스, 서스턴, 메이슨 카운티에서도 3.50~3.70달러의 높은 수준이었다.
시애틀 지역의 개솔린 가격은 6월부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캘리포니아주의 정유공장이 화재와 보수공사에 따른 잦은 가동 중단으로 개솔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워싱턴주 개솔린 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
서필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