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원정승 노려… 옛 동료 푸이그와 맞대결 관심

류현진은 19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첫 원정승에 도전한다. [AP]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지난주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뽑힌 류현진(32·LA 다저스)이 19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19일 오전 10시10분(LA시간)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원정 3연전 시리즈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8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현재 잭 데이비스(밀워키, 1.54)에 이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2위에 올라있다. 최근 3경기 연속 8이닝 이상을 던지며 현재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인 신시내티 타선은 16일까지 타율 0.219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8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류현진은 그동안 신시내티를 상대로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신시내티전 통산 성적은 6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4.46이고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는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더 부진했다. 올해 신시내티 타선이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특히 류현진이 올해 홈에선 5전 전승에 평균자책점 1.22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는 반면 원정 3경기에선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좋은 성적이지만 상대적으로 홈 성적에는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이번에 원정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신시내티 타자 가운데는 조이 보토가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11타수 4안타(타율 0.364), 1홈런, 3타점으로 강세를 보였고 유헤니오 수아레스도 류현진을 상대로 8타수 3안타(타율 0.375)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야시엘 푸이그와의 맞대결도 흥미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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