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학 강좌를 맡은 장철호박사와 함께 한 재미지게 회원 자치회 임원들. 왼쪽부터 허근배, 장철호, 서명룡, 허경애, 형용구씨
평생공부공동체 재미지게(공동대표: 김상의, 박영규)는 가든그로브 아리랑 마켓 몰(9562 Garden Grove Bl. #Q, Garden Grove)에 있는 강당에서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신분석학 전문가 장철호 박사가 지도하는 ‘정신분석에로의 초대-프로이드와의 대화’는 6일 시작해 앞으로 12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이 강좌는 삶의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 있다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과 잠재의식의 세계를 탐구,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강사인 장철호 박사는 한국의 프로이드필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정신분석학과 임상심리학과정을 공부해 1급 상담심리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최면치료과정 등도 이수했고 서울대동창 인문학 공부모임인 낭만산책 등 여러 곳에서 해당 분야를 강의한 바 있다.
전 언론인 박영규씨가 진행하는 ‘고사성어로 이해하는 중국사’ 강의는 최근 전반기 1800년사를 마치고 5월17일부터 수나라에서 청나라로 이어지는 후반기 1800년사를 시작한다. 중국사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40여년 경력의 서예가인 이농 황태선 선생이 지도하는 붓글씨 교실도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 열린다. 붓글씨 교실은 수시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회원들끼리 서로 간에 배우고 가르치는 모임을 지향하고 있는 재미지게는 모임의 발전을 위해 최근 회원 자치회를 구성하고 취향에 따라 골라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토론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30분에 열리며 영화, 독서토론과 일상생활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슈를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하는 자유토론, 생활정보 및 물품을 아나바다 형식으로 공유하는 아나바다 토론이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5월의 첫 토론회는 2011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드니 빌뇌브 감독의 작품 ‘그을린 사랑(Incendies)’을 시청한 후 감상평을 토론하는 영화토론이며 오는 3일(금)에 열린다. 문의: 박영규 씨 (714) 757-9771 carpediem01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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