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자유연맹, 북한자유주간 맞아 탈북자 10여명 초청 간담회

한미자유연맹이 주최한 탈북자 초청 간담회에서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제 16회 북한 자유주간에 참가한 탈북자들은 북한 인권이 해결돼야 북핵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문재인 정부가 탈북단체 지원을 중단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탈북자 출신인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김흥광 NK 지식인연대 대표,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한미자유연맹(총재 정세권) 주최로 지난 30일 우래옥서 열린 북한자유주간 만찬 및 간담회에서 패널리스트로 나서, 북한의 실상을 알렸다. 간담회에는 탈북자 10여명이 함께 했다.
1999년도에 탈북,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탈북당시 현역 대위였는데 중국에서 강제 북송될 때 열차에서 뛰어 내려 한국으로 올수 있게 됐다”면서 “북한인권이 해결돼야 북핵이 해결된다고 보고 있는데 현재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나 그 동생 김여정을 제외한 그 누구도 인권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말했다.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은 “북한자유주간 첫 날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을 방문했는데 거기에 적힌 글귀인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가 마음에 닿는다”면서 “북한정권 붕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광 NK 지식인연대 대표는 “문재인 정권에게 북한인권을 강조하는 탈북자들이 눈엣가시로 여겨지고 있는지 탈북자들을 계획적으로 탄압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것이나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방해받았다”고 주장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북전단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면서 탈북자 단체에 대한 지원비용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은 탈북단체에 대한 지원금을 거의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인민해방전선의 최정훈 사령관은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핵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면서 “김정은이 핵을 포기하면 자기위치도 못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옥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정인량 목사(워싱턴 북한선교회 이사장)의 개회기도, 정세권 총재의 인사, 이인탁 법률고문의 격려사,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의 축사, 특강, 김현국 목사(대한민국회복연합 이사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세권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한주간행사 참여를 위해 이곳을 방문한 탈북자들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실상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시작된 북한자유주간은 기도와 금식으로 시작됐고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 헌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 헤리티지 파운데이션의 포럼 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3일 저녁 중국대사관 앞에서는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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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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