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페어팩스·알링턴 오존농도‘F’… MD는 7개 카운티 낙제점
워싱턴 일원이 대기 오염이 낙제점을 받았다.
이는 대기오염 주범인 오존(O₃)농도 때문인데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알링턴은 F 등급을 받았다.
전미 폐 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가 24일 발표한 ‘2019 State of the Air’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페어팩스 카운티는 오존 주의보(Orange)가 연평균 10일 이상, 알링턴은 15일 이상으로 버지니아 주내 133개 카운티와 시티에서 유일하게 F 등급을 받았다. 인근 프린스 윌리엄과 라우든 카운티도 ‘C’ 등급을 받아 전반적으로 북버지니아의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주 내에서 높았다.
DC도 연중 오존도 위험일수가 14일 이상으로 낙제 등급에 올랐다.
메릴랜드의 대기 중 오존 농도는 북 VA보다 더 심했다.
관내 24개 카운티와 시티에서 오존 측정이 진행됐는데, F 등급을 기록한 지역이 7군데나 됐다.
F등급 지역에는 볼티모어 카운티가 오존주의보 일수 41일, 경보(Red)는 1일, 고위험(Purple)이 1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앤 아룬델 카운티는 주의보 18일, PG 카운티도 주의보 21일 등을 기록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주의보 7일을 기록하면서 낙제 전단계인 ‘D 등급’을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폐암 환자가 VA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연평균 639명, MD 몽고메리 카운티는 594명, 하워드 카운티는 180명이 발생했다.
한편 대도시권 별로도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은 전국 228개 대도시 중 16번째로 오존농도가 높은 일수가 지속됐다.
제니스 놀랜 폐 협회 연구원은 “오존 농도 증가는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최근 3년간 기록적인 폭염현상이 원인”이라며 “오존농도는 대기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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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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