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재단 “더 나은 행사” 공원·샤핑몰 등 물색
▶ 퍼레이드 재개 추진도

작년 아리랑 축제 특설 무대에서 열린 본보 주최 ‘주부가요경연대회’ 관객들이 무대 앞에서 춤을 추고 있다. 올해는 축제장소가 바뀐다.
지난 2년 동안 부에나팍 더 소스 몰에서 개최해온 ‘아리랑 축제’의 장소가 올해에는 바뀐다.
금년으로 35회를 맞고 있는 아리랑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아리랑 축제재단(회장 정재준, 총 집행위원장 정철승)은 보다 더 나은 축제를 위해서 더 소스 몰을 벗어나 다른 곳에서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리랑 축제재단’이 새 축제장으로 고려하고 있는 장소는 ▲한인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샤핑몰이나 스트릿 ▲부에나팍 내에 있는 대형 공원 ▲한인 뿐만아니라 미 주류사회 고객들이 많이 붐비는 샤핑몰 등이다.
아리랑 축제재단의 정철승 총 집행위원장은 “현재 부에나팍 시와 협조해서 마땅한 다른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아리랑 축제를 개최하는 시기는 당초 예정했던(9. 10월) 대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부에나팍 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와 주고 있어서 2-3주 내로 장소가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철승 총 집행위원장은 또 “이번 축제 장소 변경과 함께 그동안 하지 않았던 퍼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라며 “이 퍼레이드에 참가할 인사들을 한국에서 물색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 정철승 집행위원장은 “아리랑 축제 장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보다 더 나은 축제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축제에도 한인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아리랑 축제는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부에나팍으로 장소를 옮긴 후 비치와 멜번 길 사이의 시온마켓 샤핑몰, 부에나팍 한남체인 옆에 있는 대로를 차단하고 행사를 개최해왔다. 또 이 축제는 지난 2016년 부에나팍 시청에서 한 번 개최한 후 2017년부터 더 소스 몰로 장소를 옮긴 바 있다.
한편 ‘아리랑 축제재단’은 아리랑 축제에 앞서 한국의 K팝 문화를 알리는 축제를 6월에 개최하기 위해서 현재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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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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