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메이비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모친의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메이비와 남편인 배우 윤상현이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측에서도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SBS 관계자는 (한국시간 기준) 18일 스타뉴스에 메이비의 '빚투 논란'과 관련해 "사생활 부분이라 아직 파악하는 데 시간 걸리고 있다"며 "내용 확인이 되고 내부적으로 정리가 되면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메이비의 모친은 지난 2015년 2월 지인 A씨에게 5000만 원을 빌린 후 이를 갚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A씨는 메이비 모친이 채무 변제 능력이 없음을 확인하고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A씨의 소송은 "이유 없음"으로 기각 판결을 받았다. A씨는 메이비 모친으로부터 1000만 원을 돌려받고 나머지 4000만 원에 대해 "2, 3개월만 기다려달라" 얘기를 들은 채 4년이 흘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메이비 모친을 사기혐의로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보도가 나온 이날 SBS 측은 "남편 윤상현과 출연 중인 메이비와 관련된 보도를 접했고, 이를 확인 중에 있다"며 "출연자의 사생활 문제라 우리 쪽에서 어떤 입장을 밝히긴 조심스럽다. 일단 사실 관계 여부 등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비는 2015년 2월 윤상현과 결혼,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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