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페어팩스카운티 광역 교육위원 공천선거

지난달 레이크 브래덕 고등학교에서 열린 페어팩스 카운티 민주당 당원 모임.
문일룡 변호사가 6선에 도전하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광역) 선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민주당 공천선거 유권자 수가 2,500명으로 확정됐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는 것이 사실상 당선이나 마찬가지라 공천선거가 본 선거 못지않은 열기를 띠고 있다.
프랭크 앤더슨 카운티 민주당 사무총장은 1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올해 페어팩스 카운티 광역 교육위원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유권자 수는 2,500명으로 확정됐다”면서 “유권자들은 내달에 실시되는 민주당 공천선거에서 표를 던지거나 아니면 조기투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세 명의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천선거는 5월 21일 오후 7시 30분 레이크 브래덕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앤더슨 사무총장은 “페어팩스 카운티 민주당 유권자 수는 지난해 11월 1,500명에서 몇 개월 사이에 2,500명으로 늘어났다”면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민주당 유권자수가 늘어난 것은 처음으로 이번에는 교육위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에 표를 던지기 위해 유권자가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일룡 교육위원이 올해 6선에 도전하는 본 선거는 11월 5일 실시되지만 문 교육위원이 본 선거에 나가기 위해서는 인준(Endorsement)을 해주는 민주당 공천선거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공천선거를 통과하지 못하면 본 선거에 나가지 못한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12명의 교육위원 중 9명이 디스트릭 교육위원, 3명이 광역 교육위원이다. 민주당 광역 교육위원 공천선거에는 현역인 문 교육위원과 흑인 여성, 비현역인 인도와 중동계 여성이 출마했다.
조기 투표일자는 내달 11일, 14일, 16일이 거론되고 있으나 미확정이며 장소는 카운티 민주당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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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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