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70주년 기념식에서 전우 및 가족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창설 70주년을 맞은 해병대가 화합의 붉은 깃발을 들었다.
메릴랜드·볼티모어(회장 이규대), 미동부 워싱턴해병전우회(회장 김민수)는 14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에서 연합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10년 9.28 서울수복 기념식 이후 9년 만에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한 해병대 전우회들은 이번을 기점으로 한인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규대 회장은 “워싱턴 해병전우회와 함께 앞으로 9.28 서울수복 기념식 등 해병대 주요 행사들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며 “한인사회 주요 행사에도 해병 전우회들이 함께 봉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회장도 “지난해부터 합동 기념식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나라를 지키는데 희생한 해병대원들이 멋지게 전우애를 나누는 일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 해병대 전우회와 원로, 한인단체장들이 창설 70주년 기념 생일 떡 커팅식과 함께 축배를 들었다. 또 전우들은 ‘나가자’ 해병대 가를 제창하며 함께 만찬으로 회포를 풀었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국방무관보 박병근 해군 중령이 대독한 축사에서 “워싱턴 해병대 전우들이 동포사회에 봉사하며 모범적인 활동으로 발전을 도모해왔다”며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해병대 4성장군 진급 근거법)이 지난 5일 국회 본 회의를 통과한 만큼 국방안보력 증강에 공헌하고, 찬란한 해병대 전통을 지키는데 자부심을 갖고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기념식에서는 전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태훈, 최교현, 김중석, 이삼암 씨가 감사패와 상장을 받았다.
행사에는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김화성 PG카운티 한인회장, 손경준 6.25참전유공자회장 등 단체장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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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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