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상태가 나쁘기로 악명 높은 엘카미노 리얼 도로가 다음주부터 포장 공사에 들어간다.

여기 저기 파인 구멍들을 피해 산타클라라의 엘카미노 리얼 도로를 운전하는 것은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베이지역에서 가장 포장 상태가 나쁜 산타클라라의 엘카미노 리얼이 드디어 포장 공사에 들어간다. 가주 교통국은 다음주부터 포톨라 에비뉴부터 로렌스 익스프레스웨이 사이의 엘카미노 리얼 도로의 포장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주로 밤부터 이른 아침 사이에 하는데 최소한 차선 하나는 통행이 가능하다고 했다.

엘카미노 도로는 베이지역에서 가장 나쁜 도로로 알려져 있는데 전체 차선 231마일 가운데 57%가 운전하기에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운틴뷰와 팔로알토 지역의 엘카미노 도로도 계속된 비로 구멍들이 더욱 커져 운전하는데 매우 불편한데 237번 프리웨이와 산마테오 카운티 지역 사이의 포장 공사는 2년 안에 할 것이라고 가주 교통국이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새로운 개솔린 텍스로부터 얻어지는 수입이 생기면 이 지역의 포장 공사를 앞당길 수 있다고 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