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출신 최종훈(29)이 이번에는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종훈은 최근 자신을 협박한 여성 A씨를 상대로 협박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최종훈을 만났으며 최종훈이 자신에게 이른바 '물뽕'(GHB)을 먹인 뒤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종훈이 A씨에 대해 허위사실을 근거로 협박한 내용을 담아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사건은 서울 성동경찰서가 수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종훈은 최근까지 빅뱅 전 멤버 승리(29, 이승현), 정준영(30) 등이 함께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고 유포한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11일 최종훈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종훈은 또한 지난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로도 입건된 상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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