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비리 스캔들로 기소된 베이지역 학부모 5명이 9일 돈세탁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연방 대배심은 9일 베이지역 5명을 비롯해 이번 비리로 기소된 미 전역의 부유층 학부모 16명을 돈세탁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연방검찰은 이들이 윌리엄 릭 싱어의 가짜 자선단체를 통해 뇌물을 지불하고 해외에서 국내로 돈을 송금하는 등 돈세탁한 혐의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베이지역 출신 부모로는 마린카운티 로스(Ross) 기업가 토드 브레이크(54)와 그의 아내 다이앤(55), 애서튼 출신 팔로알토 상장전문 금융회사 설립자 마누엘 헨리퀴즈(56), 힐스보로우 주류유통회사 CEO 마르시 팔라텔라(63), 밀밸리출신의 투자사 TPG 그로스(Growth) 창립자 빌 맥그래산이 있다.
맥그래산의 의 변호사 존 휴스턴은 추가 혐의에 대해 “검찰의 기소 내용에는 심각한 결함이 있으며 중요한 사실들을 간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그래산은 지난 27일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한편 TV시리즈 ‘풀하우스’에 출연한 배우 로리 러프린(54)과 남편 마시모 지아눌리(55)도 이날 돈세탁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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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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