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관중 2010년 9월 1일 이래 최소
자이언츠의 올해 두번째 홈경기인 6일 탐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를 보러 오라클 파크(구 AT&T 파크)를 찾은 유료 관중수는 31,828명으로 2010년 9월 1일 이래 최소라고 자이언츠 측이 밝혔다.
자이언츠 구단은 2017-2018년 두 시즌 동안 187패를 하면서 2019년 시즌의 관중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와 같이 크게 관중이 줄어들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았다. 자이언츠는 2010년 10월 1일부터 2017년 7월 17일까지 530경기 매진이라는 내셔널 리그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관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자이언츠는 2017, 2018 두 시즌에도 3백만명이 넘는 관중이 오라클 파크를 찾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9년 연속 3백만명을 돌파했던 기록을 이어 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이언츠의 시즌 홈 오픈전이 있었던 5일 오라클 파크는 41,067명의 관중이 찾아 매진됐지만 성적이 좋아지지 않으면 관중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언츠는 7일 현재 3승 7패로 내셔날 리그 서부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자이언츠는 2018년 73승 89패를 기록했지만 홈경기 관중수는 3,156,185명으로 메이저리그에서 5번째로 많았다. 그러나 이 숫자는 2017년의 3,303, 652명에서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자이언츠 구단의 새로운 사장인 파란 자이디는 스타 플레이어가 줄어든 자이언츠의 오라클 파크를 찾는 관중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성적이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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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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