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글로벌.
아마존, 글로벌사업팀 벨뷰 이전
2023년까지 시애틀 직원 수천명 이동 전망
아마존이 현재 시애틀 다운타운에 배치한 글로벌 사업팀을 벨뷰로 전격 이전한다.
IT 전문 언론 ‘긱와이어(GeekWire)’는 아마존이 오는 2023년까지 수천명 규모의 글로벌 사업팀을 벨뷰로 이전키로 결정했다고 아마존사 내부 이메일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마존 글로벌 사업부는 전세계 175개국 25만명의 유통센터 직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부서로 40여대의 아마존 화물기와 배달 트럭의 일정을 조율하는 등 아마존에서 가장 중요한 부서 중 하나로 꼽힌다.
아마존의 이 같은 결정에 데해 시애틀시가 지난해 추진했다가 취소한 ‘인두세’가 발단이 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애틀 시의회는 지난해 대기업체를 대ㅔ상으로 향후 5년간 매년 직원 1인당 275달러의 ‘인두세’를 부과하는 안을 가결했지만 아마존을 비롯한 일부 기업들이 이에 반대하자 곧바로 취소했었다.
그 후 아마존은 임대키로 했던 시애틀의 레이키어 스퀘어를 재임대키로 결정한데 이어 벨뷰에 4,500여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오피스 빌딩의 16년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등 벨뷰 지역의 사세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10층 오피스 건물인 ‘벨뷰 코포레이트 플라자’도 매입했다.
아마존은 현재 시애틀 본사에만 4만 5,000여명을 고용 중이며 1만여명의 추가 채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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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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