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진운 /사진=스타뉴스
그룹 2AM 정진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되면서 소속사가 확인에 나섰다.
(이하 한국시간 기준) 3일 정진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진운이 현재 군 훈련소에 있는 상황이라 (정준영 단톡방 멤버인지) 사실 확인을 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본인 확인이 되는대로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진운은 군악대에 합격해 지난달 4일 입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2016년 정준영이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를 촬영 중이던 해외에서 성매매를 한 후 지인들에게 자랑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히트메이커'를 함께 촬영했던 멤버로 정준영, 정진운과 함께 모델 이철우,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이 재조명되면서, 이들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정준영 몰카 단톡방'의 참여 멤버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달 21일 여성과 성관계를 한 동영상 13건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 이후 검찰에 송치됐다.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대화방은 총 23개로, 현재까지 참여자는 16명으로 파악됐다. 참여 연예인으론 정준영을 비롯해 승리, 최종훈, 용준형, 이종현이 밝혀졌으며 로이킴이 '연예인 김 씨'의 당사자로 의심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엔 MBC 뉴스데스크에서 '정준영 몰카 단톡방'에 승리, 최종훈, 정준영 뿐만 아니라 가수 K, J와 모델 L씨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인 소속사 SJ레이블은 "정준영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은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다"며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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