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케어·화랑청소년재단, 6일 LA사랑의아이캠프

지난해 열렸던 LA 사랑의 아이캠프 무료검진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이 눈 검사를 받고 있다.
화랑청소년재단(회장 새라 박)은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주서부(VCS West·이사장 박윤숙)와 공동으로 제11회 LA 사랑의 아이캠프 무료검진 행사를 갖는다.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LA총영사관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시력에 불편함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이나 체류신분 등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문의가 직접 나와 무료 안검사를 제공하며 검진 결과 백내장 질환이 심각한 저소득층 또는 무보험자 한인에게는 무료 수술로 시력회복을 돕는다. 수술 비용은 화랑청소년재단 회원들이 음악회 등으로 조달한 기금으로 충당한다.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에드워드 리 안과전문의와 수잔 김 검안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비전케어 미주서부 이사들과 화랑리오클럽 학생 50명이 봉사를 펼친다. 또, 혼천한의원, 남가주 간호사협회 소속 간호사들이 동참해 봉사한다.
예약은 필요 없으며 눈 검사를 받기 원하는 한인들은 행사 당일 LA총영사관 주차장을 방문하면 된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화랑청소년재단과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지난 11년 간 1,000명에게 무료 안검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무료 개안수술을 통해 73명의 백내장 환자들에게 빛을 선사해왔다.
지난해에도 100여명이 무료 검사를 받았으며 그 중 심각한 백내장 환자 2명이 수술 후 새로운 빛을 선물받기도 했다.
지난 행사에 참가했던 에릭 김 화랑메디칼 커뮤니티 학생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 기쁘다”며 “특히 저소득층과 할머니, 할아버지 등 평소 안과검사가 쉽지 않은 한인들을 돕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문의 (213)505-2552 홍연아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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