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든그로브·플라센티아·실비치 8.75%… 샌타애나 9.25%
작년 11월에 실시된 선거에서 통과된 판매세(sales tax) 인상안이 4월 1일부터 오렌지카운티 내 4개 도시에서 적용되어 시 별로 최대 1.25% 포인트가 인상됐다.
OC 도시들 중에서 지난 1일부터 판매세가 인상된 도시들은 가든그로브, 플라센티아, 실비치, 샌타애나이다.
이 중에서 가든그로브, 플라센티아, 실비치는 1%포인트 올라 세일즈 택스가 8.75%이다. 샌타애나 시는 1.5%포인트 인상되어 9.25%이다.
판매세 인상을 통해 가든그로브 시는 연간 약 1,900만 달러의 예산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세금은 16명의 새로운 경찰관 증원과 소방 서비스 확충 등 주민들의 안전을 이용해서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든그로브 시 매니저 스콧 스타일스는 “(시에서는) 예산의 70퍼센트를 공공 안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30퍼센트는 노숙자 및 공무원 연금, 그리고 다른 인프라 개선에 쓰인다”라고 밝혔다.
플라센티아 시는 연간 약 500만 달러의 예산의 증진이 예상되며, 이는 긴급 사태에 대한 신속한 대응, 화재 예방 및 포트홀 수리 등의 도시 필수 서비스들에 사용될 계획이다.
실비치 또한 경찰과 서방서, 학교 안전 및 해변 인명 구조원 등의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연간 약 500만 달러의 비용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3개 도시들과는 다르게 샌타애나 시는 오렌지카운티 내에서 가장 높은 세일즈 택스 9.25퍼센트가 부세된다.
이 번 판매세 인상으로 샌타애나 시는 향후 10년동안 연간 약 60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예산은 비상대응 서비스, 노숙자 문제 개선, 도로 수리 및 공원환경 유지 등에 사용된다.
각각 시마다 판매세를 통한 추가 예산은 도시의 일반 기금으로 저축되어 시의 공공 안전의 개선과 구조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출될 예정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내의 파운틴 밸리, 라팔마, 스탠톤, 웨스트민스터 등의 도시들 세일즈 택스는 현행 8.75%, 라 하브라 8.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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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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