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참전용사 초청행사로 한미우호 증진”

소강석 에덴교회 목사(오른쪽)와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한국의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가 28일 연방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소강석 목사는 지난 12년간 한국에 미 한국전참전용사들을 초청, 민간외교차원에서 한미관계 우호를 증진시킨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연방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감사패는 전직 연방의원 모임(FMC)에서 코리아스터디 그룹에 참여하는 이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연방의회 채플린에 의해 전달된다. FMC 코리아스터디 그룹 의장은 현재 김창준 전 하원의원이 맡고 있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소 목사는 27일 “매년 평균 10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한국에 초청, 감사를 표했는데 참전용사들의 나이가 들면서 지난해에는 50명 정도 밖에 초청하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전직 연방의원들과 한국전참전용사들을 포함해 70-80명 한국에 초청, 감사를 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새에덴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김창준 전 의원은 “소강석 목사가 지난 12년 동안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한국에 초청함으로써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한미관계에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상임위원이기도 한 소 목사는 26일 백악관 대외협력실의 멀리사 프우 부 디렉터를 만나, 교착상태에 있는 북미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 미국은 현재 일괄처리 방식, 북한은 단계적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일괄처리 방식에 대한 약속을 받아낸 뒤 비핵화 실행을 단계적으로 하도록 해서 영변 핵시설을 파괴하고 대륙간 탄도 미사일 시스템 문제도 해결 한다면 미국과 북한, 그리고 한국 모두에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프우 부디렉터를 통해 백악관에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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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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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한국전참전용사를 한 교회에서 몇 백명씩 초청하다니 놀랍네요. 시작한 개기도 궁금하고 어떻게 이뤄졌는지도 궁금합니다.
12년동안 참전용사들을 초청해서 섬기는 일들이 결코 쉬운일이아니였을텐데요. 대단하십니다~
정말로 민간외교를 하시는 분이네요. 대한민국을 생각하고 실천하시는 일들이 작은 불씨가 되어 평화 통일에 큰 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교회에서 12년 동안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했다니 소강석 목사님 정말 대단하네요 민간외교 제대로 하시네요 한반도 평화통일의 큰 영향력을 끼치길 기도합니다. 소목사님 감사패의 의미가 깊네요 축하 드립니다.
감사패는 진작시 받으셨어야 됐네요 참전용사를 이렇게 오랫동안 모셨다니 다시한번 박수칩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