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송다예가 결혼하는 가수 김상혁이 '라디오스타'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상혁은 지난 (이하 한국시간 기준)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소녀' 특집에 이수영, 채연, 배슬기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숙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김상혁은 전성기 당시 솔직한 입담과 자숙으로 인해 얻게 된 습관적 사과를 동시에 보여주며 '인생 2막, 지고 싶지 않은 백전무패'의 시작을 알렸다.

송다예 김상혁/사진=송다예 인스타그램
그는 오는 4월 7일 송다예와 결혼식에 주례가 없는 이유에 대해 "특별히 덕담을 듣고 싶은 분도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사회는 초등학교 동창인 장성규 아나운서가 하기로 했고, 클릭비 멤버들이 축가를 한다. 저도 멤버들과 함께 부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의 예비신부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차였던 김상혁은 "여자친구가 조금 기가 세다. 저는 이동을 할 때마다 여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러다 가끔 까먹고 안 할 때가 있는데, 그러면 많이 혼난다. 여자친구는 외출을 잘 안 하는데 한 번 나가면 연락두절이다. 그래서 똑같이 화를 냈더니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밝혔는데 여자친구의 반응을 두려워하며 급히 수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결혼 선배인 이수영은 "이런 이야기가 의미 없는 게 결혼하고 생사 확인만 하면 된다. 부인에게 통장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 반면, 유부남들인 MC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MC 김국진도 이에 공감했고, 이에 김상혁이 "누나가 그러시나요"라고 급하게 질문하자 "내 이야기가 아니라 내 생각"이라고 강조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상혁은 대리운전 강박이 생겼다면서 "제가 너무 대명사이지 않느냐. 지인들의 술자리에 가서 인사를 하고 나왔던 적이 있다. 술을 안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데, 대리 주차 해주시는 분이 저를 걱정스럽게 바라보시더라. 저를 위해주는 게 느껴져서 고마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이수영은 10년 만에 신곡 앨범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채연은 "예능에 출연하고 싶은데 나갈 프로그램이 많지 않더라. 요즘 예능에 출연하려면 혼자 살거나, 결혼을 했거나, 아이가 있어야 하는데 나는 그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복고댄스'의 대명사 배슬기는 최근 '배슬배슬기TV'로 1인 방송을 하며 유튜버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