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렉윙클 시장 후보 강조…19일 후원의 밤

19일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서 토니 프렉윙클 시카고시장 후보가 참석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오는 4월 2일 시카고 시장 선거 결선 투표를 앞두고 있는 토니 프렉윙클(현 쿡카운티 의장) 후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지난 19일 저녁 25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카고시내 알함브라 팰리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라이브 밴드의 신나는 연주로 흥겨운 분위기가 계속됐다. 이어 ‘최고의 도시로 이끌 준비된 시장’, ‘미국내 카운티 중 두번째로 큰 쿡카운티 의장으로서 8년은 성공적’, ‘쿡카운티를 변화시킨 토니만이 시카고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등의 지지자 발언이 쏟아졌고 참석자들은 환호와 박수로 답했다.
이날 6시30분쯤 모습을 드러낸 토니 프렉윙클 후보는 인사말과 각오 등을 연설한 후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프렉윙클 후보는 “공립교육 개선, 커뮤니티의 재성장, 헬스케어 확대 등 8년의 쿡카운티 의장과 19년의 시카고 시의원 의정활동의 성과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정진한다면 반드시 변화와 결실을 맺게 된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당장 바꾸겠다는 말은 누구도 해낼 수 없는 일이지만 변화는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시카고 시장에 당선된다면 그동안 겪은 여러 경험들을 토대로 시카고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지해준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영준 프렉윙클 후보 한인후원회장은 “프렉윙클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한인 유권자들도 많은 표를 던져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인후원회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나일스 아리랑가든식당에서 프렉윙클 후원모임을 가질 예정이니 많은 참석바란다”고 말했다. 조찬조 쿡카운티 이사회 아시안 자문위원장은 “노련한 행정력과 지도력을 갖춘 프렉윙클이 시장이 된다면 시카고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인후원회에서도 연장자 아파트 등 한인 유권자들을 찾아가는 등 지지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오희영 프렉윙클 후보 캠프 아시안 아웃리치 고문은 “프렉윙클 후보의 지지에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지지를 당부드린다. 향후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후원의 밤 행사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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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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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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