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최명자 사모, 정재헌 팝페라 가수
지난 13일 윌링 소재 모자이크교회(담임목사 이범훈)가 마련한 찬양 콘서트에서 공연한 찬양사역자 최명자<사진 우> 사모와 정재헌<좌> 팝페라 가수는 “찬양을 통해 은혜를 전하러 왔다가 오히려 시카고동포들로부터 큰 은혜를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찬양사역을 통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고 영적으로 부흥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명자 사모는 “한국 복음성가 1세대로 지금껏 활동하면서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쓰는 후배들이 더 많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동안 젊은 찬양사역자들과 함께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찬양 콘서트, 부흥회 등에 참여하면서 기회를 마련해왔다. 앞으로도 영적인 실력이 있는 젊은이들이 내가 놓아준 다리를 통해 활발히 사역하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엔 교회 음악이 세상 음악을 주도했는데 현재는 판도가 바뀌어서 반대로 교회 음악이 세상 음악을 따라가고 있다. 영적인 힘이 있는 음악들이 교회 안에서 많이 만들어져 다시 세상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기회를 주신다면 순종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헌 팝페라 가수는 “미주 한인교회들에서 찬양할 수 있는 기회들을 통해 찬양사역에 대한 목적과 사명이 조금씩 분명해짐을 느낀다. 한인교회들에서 신앙을 지키는 윗세대들과 달리 아랫세대들의 신앙이 끊어지면서 부흥이 일어나지 않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앞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하나님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사역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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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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