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4월 1일부터 인천-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직항노선을 취항한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간의 조인트벤처가 이루어지면서 예약과 판매가 가능하게 된 해당 노선은, 기존 애틀란타, 시애틀과 디트로이트에서 인천 직항 노선을 보완하여 미주와 아시아를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천-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노선에는 새롭게 단장한 보잉777 기종이 투입된다. 인천-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직항노선은 역시 4월부터 운행되는 보스턴-인천 노선(대한항공 운영)과 함께 추가된 신규 취항 노선이다. 이 노선은 델타항공이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허브에서 태평양을 횡단하는 두번째 직항노선이며, 기존의 하네다-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의 노선을 보강한 것이다.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최근들어 코드셰어 운항을 늘림으로써 미국과 아시아를 여행하는 수많은 승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해진 연결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사는 더욱 풍성해진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과 공동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승객들은 더욱 쉽게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
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최고경영자는 “이번 신규 취항 노선은 미네소타주를 포함한 미전역의 고객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아시아의 여러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조인트벤처가 우리의 고객, 델타의 모든 임직원, 지역사회와 주주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을 가져올지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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