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후보 패배 인정하지 않아… 3,413표 차이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제 3지구 보궐 선거에 출마한 도널드 와그너 어바인 시장(공화당·사진)이 지난 13일 저녁 승리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도널드 와그너 후보는 “나는 승리를 선언하고 수퍼바이저 제3지구 유권자들이 나를 신뢰해 주어서 감사하다”라며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로서 카운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로레타 산체스 후보는 14일 오전 현재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개표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미 개표된 우편 투표 2,698표를 개표한 결과 13일 저녁 기준으로 와그너 후보가 3,413표 앞서고 있다.
만일에 와그너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그는 3월 26일 또는 4월 9일부터 수퍼바이저 위원회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그는 향후 21개월동안 수퍼바이저 직을 수행하게 되며, 2020년 실시되는 4년 임기의 수퍼바이저 선거에 현역으로 출마할 수 있다. 현재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공화 3명, 민주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어바인 시의회는 도널드 와그너 현 시장이 수퍼바이저에 당선될 경우 새로 시장을 선출해야 한다. 시의회는 시의원 중에서 1명을 시장으로 선출하고, 공석이 되는 시의원은 시의회에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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