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우드사이드 61스트릿 7번 전철역에서 철재 구조물이 도로 아래로 떨어져 차량을 파손시키는 아찔한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지미 밴 브래머 뉴욕시의원실 따르면 6일 오전 7번 전철이 지나는 우드사이드·61스트릿역 철교 선로에 설치돼 있던 철재 구조물이 갑자기 아래로 낙하하면서 도로 위에 주차돼 있던 SUV차량(사진) 앞 유리창에 박혔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우드사이드·61스트릿역에서는 지난 달 21일에도 선로에 설치돼 있던 목재가 떨어져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본보 2월22일자 A4면>
당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2주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구조물이 도로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과 지미 밴 브래머 뉴욕시의원 등 정치인들은 7일 뉴욕시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TA를 강력 비난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존슨 시의장은 “MTA는 누군가 목숨을 잃기 전에 하루 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MTA는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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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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