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 타운정부 계좌서 46만달러 증발 사건
▶ 연방 수사당국 수사결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정부 은행계좌에서 46만달러가 불법 인출된 사건은 타운정부의 컴퓨터 시스템 해킹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28일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연방 수사당국은 팰팍 정부 컴퓨터 시스템 해킹이 불법 인출 사건의 원인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마리너스뱅크에 예치해 둔 팰팍 타운정부 예금 계좌에서 46만 달러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의 큰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불법 인출 원인을 놓고 팰팍 정부는 “고객 정보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한 은행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은행 측은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갈 당시 팰팍정부의 자체 인증시스템을 통해 인증이 이뤄졌다”며 팰팍정부 시스템이 해킹 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결국 정부 컴퓨터 시스템 해킹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팰팍 정부 측은 “평상시와는 다르게 수십만 달러라는 거액의 돈이 계좌에서 한꺼번에 빠져 나갔데 은행이 이를 수상히 여기지 않았다는 것은 납득이 어렵다”며 은행 측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팰팍 정부는 보험사로부터 20만달러의 배상을 1차로 받은 상태다.
데이빗 로렌조 행정관은 “불법 인출로 잃어버린 나머지 돈도 모두 회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과실이나 공직자의 부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