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의 남편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클럽 버닝썬 논란을 둘러싸고 문제의 중심에 선 빅뱅의 멤버 승리의 사업 파트너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박한별의 남편 A씨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 관련 보도로 다시 한 번 대중의 이목을 끌게 됐다.

앞서 박한별 측은 A씨가 승리와 유리홀딩스 공동대표로 있었고, 승리가 대표직에 물러나면서 단독 대표직을 맡았다는 언론 보도에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박한별의 남편이 승리 관련 보도에서 거론되면서 대중의 이목을 다시 받게 됐다. 또 그가 대표로 있는 회사 유리홀딩스까지도 시선이 쏠렸다. 이에 유리홀딩스는 공식입장을 통해 회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리홀딩스는 "우선, 버닝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 중 하나로써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합니다"고 했다. 이어 "이슈가 되고 있는 카톡 내용은 전부 사실무근이며, 승리와 회사에 앙심을 품고 있는 누군가가 허위로 조작된 카톡 내용을 제보하고 있고 이는 확인 절차 없이 보도된 허위사실입니"고 했다. 또한 논란이 된 메시지 대화와 관련해서는 '원본 캡처가 아닌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이미지로 만들어낸 조작 기사'라고 표현ㅎ했으며, 내용을 허위로 만들어 조작 제보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끝까지 법적으로 밝혀내겠다고 했다.

승리의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연이어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한별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지만, 작품보다 남편의 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그녀에 대한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박한별 측은 27일 오전 스타뉴스에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며 박한별과 남편의 사업과는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향후 박한별 남편 일과 관련한 추가 입장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박한별 남편까지 관심을 모으게 한 승리와 버닝썬 사태.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입장을 밝혔다. 승리는 소속사를 통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소속사는 "승리의 의견에 동의 하는 바 YG 법무팀은 오늘(27일)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하여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고 했다. 또한 승리를 둘러싼 내용들이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고소, 고발을 통한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4개월이라고 알렸고, A씨와 혼인신고까지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남편은 금융계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2018년 4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