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달러 이상 승차권에 제공 5% 보너스는 폐지될 듯
▶ MTA, 오늘 이사회 표결…통과시 4월부터 적용
올해 뉴욕시 버스와 지하철의 1회 탑승 요금은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제공되는 보너스는 없어진다.
뉴욕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현행 1회 탑승요금인 2달러75센트를 유지하는 대신 5달러50센트의 이상 승차권을 구입할 시 제공되고 있는 5%의 보너스 프로그램은 폐지하기로 했다.
MTA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대중 교통수단 요금 인상안을 표결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7일과 30일 무제한 승차권 등 정기 승차권에 대한 요금 인상안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MTA는 당초 지난해 11월 발표한 2가지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본보 2018년 11월16일자 A1면>에 따르면 1안의 경우 1회 탑승요금은 현행 2달러75센트와 동일하며, 2안의 경우에는 25센트 오른 3달러이다.
싱글 티켓도 1안의 경우 현행 3달러로 동일하지만 2안은 3달러25센트로 25센트가 더 많다.
또한 7일 무제한 승차권은 1안과 2안 모두 현행 32달러에서 33달러로 1달러 오르며, 현재 121달러인 30일 무제한 요금은 1안의 경우 127달러로, 2안은 126달러25센트로 각각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MTA는 지난달 뉴욕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려 했으나 시민들의 반대가 거센데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까지 가세해 반대 입장을 보이면서 이번 달로 표결을 연기한 바 있다.
이날 MTA이사회에서 요금인상안이 통과되면 오는 4월부터 대중교통 요금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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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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