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체스터 한인회, 내달 25일 신청마감
▶ 4명 선발 각각 1,000달러씩…5월4일 수여식
웨체스터 한인회(회장 박윤모)가 ‘최규혁 하사 기념재단(The Staff Sergeant Kyu H. Chay Memorial Foundation)’ 장학생 모집에 나섰다. ‘최규혁 하사 장학생’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2번째다.
차파쿠아 주민이었던 최규혁 하사는 한국 대구에서 태어나 7세 때 미국으로 이민 와 뉴욕시 브롱스 과학고와 올바니 뉴욕주립대를 거쳐 브루클린 법대를 재학, 2001년 미 육군에 입대했으며, 2006년 아프칸 근무 중 전사했다.
2014년 5월 메모리얼 데이에는 챠파쿠아 지역 소우 밀 파크웨이와 루트 120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브릿지에 ‘최규혁 하사 기념 다리(Kyu Hyuck Chay Memorial Bridge)’라고 새겨진 파넬이 세워져 뉴욕주에서는 최초로 한국인의 이름이 들어간 다리가 되었다. 또한 챠파쿠아 기차역 내에도 최규혁 하사의 이름이 기념되고 있다.
당시 명명식에는 차파쿠아 주민이기도 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로컬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때 최상수 전 회장은 “아들이 못다 한 일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으로 봉사하겠다”고 심정을 밝힌 바있다. 오래전부터 웨체스터 지역 한인들의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최상수 전 회장이 아들 최규혁 하사를 기리기 위한 사업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웨체스터 한인회에 장학생 추천을 부탁한 것.
올해 선발 인원은 4명으로 응모 자격은 뉴욕주 웨체스터에 거주하는 대학 입학예정자 또는 대학 재학생이며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지자다. 또한 저소득층 자녀로 품행방정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또한 애국심과 사회봉사 정신이 투철한 학생이다. 장학금은 각각 1,000달러.
구비서류는, 지원서(application), 추천서(Recommendation Letter), 성적 증명서 (Office Transcript), 부모 세금보고서(2018, 2019) 사본, 봉사활동 경력(Volunteer Service Record) 등이다. 지원서 신청은, 914-261-5585, 914-787-0508, 이메일 gip4989@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3월25일 5시까지. 신청서류는 반환치 않으며 비밀이 보장된다.
장학금 수상자 발표는 웨체스터 한인회 웹사이트(kaaw.org)에서 하며 수여식은 5월4일(토) 예정으로 장소와 시간은 추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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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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