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공익옹호관 선거 D-3
▶ 플러싱서 투표참여 캠페인… 중국계 유권자들 지지 당부

론 김(앞줄 오른쪽 네 번재) 뉴욕주하원의원이 22일 퀸즈도서관 플러싱분관에서 열린 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석해 투표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실>
뉴욕시공익옹호관 보궐선거에 출마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선거(2월 26일)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표심잡기위한 총력을 펼치고 있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은 22일 퀸즈도서관 플러싱분관 앞에서 열린 보궐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에 참석해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촉구했다.
한인은 물론 아시안 후보로는 최초로 뉴욕시공익옹호관 당선을 노리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50여 명의 중국계 유권자들 앞에서 아시안 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김 의원은 “17명의 후보자 중 아시안은 제가 유일하기 때문에 아시안 커뮤니티가 전폭적으로 지지해준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며 “보궐선거 특성상 투표율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유권자를 투표장에 끌어내느냐가 이번 선거의 승리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전 뉴욕시의장과 마이클 블레이크 뉴욕주하원의원, 주메인 윌리엄스 뉴욕시의원 등 쟁쟁한 경쟁자 중에서도 후원금 모금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며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본보 2월20일자 A3면>
김 의원의 수석보좌관이기도 한 엘렌 영 전 뉴욕주하원의원도 이날 “김 의원은 가장 먼저 아마존 제2본사 유치반대에 앞장서는 등 서민과 소상인의 입장을 대변해 싸워왔다”며 “김 의원이 뉴욕시를 위해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투표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자원봉사자 수십명과 함께 주말동안 가가호호 캠페인을 펼치며 활발한 유세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이 김 의원을 공식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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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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