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민들 “보상위해선 원인 알아야 하는데… 막막”

뉴저지 상조회 김의영(왼쪽부터) 이사장과 조영진 회장이 포트리한인회 홍은주 회장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근영 객원기자>
뉴저지 포트리의 5층 코압 아파트 화재 사건이 발생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아파트의 일부 한인 이재민들은 “전소된 아파트 철거작업이 최근 시작됐지만 여전히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통보받은 것이 없다”며 “피해보상 등을 위해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몰라 막막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시작된 화재는 아파트 지하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원인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소방국의 한 관계자는 “21일 현재 화재원인 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아파트 지하의 가스관 또는 전기선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조사가 더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한인이재민은 “별도의 보험이 없는 가구는 피해가 너무 커서 막막한 상태”라며 “향후 대응이 중요한데 도움 받을 길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한인상조회가 21일 이재민 돕기 성금 500달러를 포트리한인회에 기탁하는 등 도움의 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포트리한인회는 22일 그동안 모금된 기부금을 포트리 타운정부에 전달한다. 기부 문의 201-988-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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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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