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총영사관에 새로 부임한 차웅기(47, 사진 우) 정무·문화담당 영사와 김남진(40, 사진 좌) 민원담당 영사가 인사차 21일 본보를 예방했다.
지난 13일 부임한 차웅기 영사는 “외교관의 기본적 역할은 지역사회와의 가교역할을 이루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과 현지사회 관계 강화와 주류사회에 한국의 정책을 알리는 정무 활동과 문화교류를 통해 친한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문화공공외교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카고총영사관은 중서부 13개주를 관할하기에 역할이 막중하다. 앞으로 동포사회와 잘 협조, 협업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차 영사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 외교부에 입부해 그동안 일본대사관 1등서기관, 우루과이대사관 참사관, 인도네시아대사관 1등서기관, 본부 신남방정책협력팀장, 재외국민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5일 부임한 김남진 영사는 “민원 업무는 한인 동포들과 직접 맞닿는 부분으로 최대한 빠르게 업무에 적응해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부임 후 첫 순회영사를 실시하면서 현장에 방문하신 많은 한인들을 만나뵐 수 있었고 여러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 동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반영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제주출신인 김 영사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로 제주도청에 근무했으며 문화정책 과장, 평화대회협력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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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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