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6.25참전국가유공자회의 한경헌(87, 사진 중앙) 12대 신임회장, 김영호(85, 좌) 부회장, 이호식(97, 우) 11대 회장이 지난 19일 인사차 본보를 예방했다.
한경헌 회장은 “15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새 희망과 굳센 민족정신으로 결집해 화목을 이루고 후세들에게 본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연례 정기총회와 6.25전쟁 기념식 외에도 더 많이 만날 기회를 마련하고 공군 및 해병대 전우들과 함께 피크닉도 가질 계획이다. 모든 회원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부회장은 “한 회장의 간곡한 부탁으로 부회장을 맡게 됐다. 아마 6.25참전용사 회원들 가운데서는 내 나이가 젊은 축에 속하고 10여년 정도 활동을 함께 해왔기 때문인 것 같다. 유공자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내 힘이 닿는데까지 열심히 한 회장을 돕고 회원들을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호식 11대 회장은 “임기동안 많이들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회원들이 다들 나이도 많고 몸이 불편한 경우도 많지만 행사에 꼭 참석해서 얼굴도 보고 안부도 묻고 즐겁게 대화했으면 좋겠다. 바라는 건 오직 그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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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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