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연말까지 교통신호 체계 변경
▶ 과속카메라·교통경찰 추가 배치…보행자 교통사고 감소 노력
뉴욕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위한 ‘비전제로’(Vision Zero) 구간이 대폭 확대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9일 뉴욕시 5개보로 내 비전제로 구간을 추가로 발표하고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각종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대된 비전제로 구간은 ▶맨하탄 9애비뉴~모닝사이드 드라이브 사이 콜럼버스 애비뉴 구간과 서톤 플레이스~FDR 사이 요크 애비뉴 구간, 웨스트 스트릿~59스트릿 사이 10애비뉴 구간 ▶퀸즈 엘버트 레인~3스트릿 사이 라커웨이 블러바드 구간, 114스트릿~우드사이드 애비뉴 사이 37애비뉴 구간, 50애비뉴~20애비슈 사이 21스트릿 구간 ▶브루클린 플랫부시 애비뉴~사파이어 스트릿 사이 린덴 블러바드 구간, 39스트릿~73스트릿 사이 8애비뉴 구간, 오션 파크웨이~애틀란타 애비뉴 사이 서프 애비뉴 구간, 맨하탄 애비뉴~플랫부시 애비뉴 사이 베드포드 애비뉴 구간 ▶브롱스 3애비뉴~브롱스 리버 애비뉴 사이 웨스트체스터 애비뉴 구간 ▶3애비뉴~브롱스 팍 이스트 사이 보스턴 로드 구간, 와잇 플레인스 로드~브루커너 블러바드 사이 사운드뷰 애비뉴 구간 ▶스태튼아일랜드 밴 두저 스트릿~리치몬드 로드 사이 타지 스트릿 구간, 와초그 로드~브리엘레 애비뉴 사이 브래들리 애비뉴 구간 등 이다.
뉴욕시는 이들 구간에 대해 올해 말까지 과속방지를 위한 교통신호 체계를 변경하고 보행자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과속카메라와 교통 경차를 추가로 배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2015년 비전제로를 발표한 이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이 평균 36% 줄었다”며 “보행자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도로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에 따르면 보행자 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42%가 뉴욕시 도로의 7%에 불과한 424마일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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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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