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트릭 MTA 회장, 징수 시스템 설치기간 전망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가가 추진 중인 맨하탄 교통혼잡세가 도입되더라도 본격 시행되기까지는 2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패트릭 포예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은 이날 “맨하탄 혼잡세 징수 방안이 포함된 2019~2020회계연도 예산안이 뉴욕주의회를 통과하더라도 혼잡세 징수 시스템을 설치하는 데는 2년가량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낙후된 뉴욕시 대중교통 개선비용 마련을 위한 이번 방안은 맨하탄 60가 남단으로 통행하는 차량에 대해 교통혼잡세를 부과하는 안을 담고 있다. MTA는 교통혼잡세 정책으로 2024년까지 150억 달러의 추가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맨하탄 96가 남단 지역을 운행하는 옐로캡과 그린캡, 블랙카, 리버리, 리모서비스, 우버 등 차량공유 서비스 등 모든 택시요금에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교통혼잡세를 부과<본보 2월8일자 A1면>하고 있다.
택시 종류별 교통혼잡세는 옐로캡의 경우 2달러50센트, 차량공유서비스(우버.리프트)와 그린캡, 블랙카, 리버리, 리모서비스 등은 모두 2달러75센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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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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