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공익옹호관 후보별 후원금 마감결과
▶ 총 72만9,079달러 모금… 블레이크 110만239달러 1위
당선유력 비버리토 전 뉴욕시의장 8위에 그쳐
뉴욕시공익옹호관 보궐선거에 출마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후원금 모금 레이스에서 전체 후보자 17명 가운데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선거재정관리위원회가 19일 공개한 뉴욕시공익옹호관 후보별 후원금 마감결과(2018년 12월~2019년 2월15일)에 따르면 이 기간 김 의원은 총 72만9,079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 후원자는 총1,157명으로 1인당 평균 113달러씩, 13만895달러를 후원했으며, 기존 후원금 6만395달러를 합한 19만1,290달러에 뉴욕시가 매칭펀드 53만7,789달러를 지급한 결과이다. 특히 김 의원은 후원자의 75% 이상이 175달러 이하 소액 후원자로 나타나 실제 후원금의 4배 이상을 매칭펀드를 통해 모금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시에서는 후원금 250달러까지 1인당 8배의 매칭펀드를 지원해주고 있다.
김 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22만1,733달러를 지출해 현재 잔액은 50만7,346달러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후보는 마이클 블레이크 뉴욕주하원의원으로 모금액은 110만239달러에 달했다. 현재 잔액은 48만9,059달러로 론 김 후보 보다 적은 상태이다.
2위는 104만2,602달러를 모금한 주메인 윌리엄스 뉴욕시의원이 차지했으며 이어 다운 스몰스 변호사가 85만3,469달러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 다음으로는 에스피날 라파엘 뉴욕시의원이 67만8,278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차기 시공익옹호관으로 가장 유력한 엘리사 비버리토 전 뉴욕시의장의 총 모금액은 39만 5776달러로 모금 순위 8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론 김 의원은 오는 20일 오후 7시 맨하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리는 두 번째 TV토론회에 참석해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다. 총 17명의 후보 중 7명만 참석하는 이날 토론회는 NY1 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뉴욕시공익옹호관 보궐선거는 오는 26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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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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